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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조정위원들이 내년 2014인천아시안게임 준비상황 점검과 제7차 OCA조정위원회 개최를 위해 인천을 방문했다.
다케다 스네카즈 위원장을 비롯한 OCA조정위원 11명은 29일부터 11월 3일까지 인천에서 제7차 OCA조정위원회 개최와 함께 대회 준비상황에 대해 총괄적인 점검에 나선다. 신설경기장 시찰과 아시안게임 36개 경기종목에 대한 경기기술규정도 심사한다.
30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을 방문한 웨이지종 OCA명예부회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조직위 관계자와 경기장 준공시점, 대회 이후 시설 이용계획, 경기장 테스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31일에는 조직위원회와 제7차 OCA조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선수촌 등 대회준비와 관련된 21개 항목에 대한 보고를 듣고 문제점과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11월 1일부터 3일간은 아시안게임 36개 전체 종목에 대해 대회 참가자격과 팀구성, 경기규칙 등 경기기술규정에 대해 사전 심사할 예정이다.
권경상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대회가 324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OCA를 비롯한 각국 체육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다 이번 신설경기장 건설현장을 둘러보며 대회준비에 대한 신뢰를 쌓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조정위원회와 기술규정 검토기간을 통해 차질 없는 대회 준비상황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경기장 시찰 모습. 사진=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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