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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SBS가 단막극 활성화의 신호탄을 쏜다.
1일 SBS는 오는 3일 2부작 드라마 '낯선 사람'(극본 김기호 연출 남건)을 방송한다고 밝혔다.
'낯선 사람'은 북한 고위층 자제인 주인공이 의도치 않게 남한으로 넘어오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아낸 작품이다.
어떤 사건에 휘말려 탈북해, 헤어진 가족을 그리워하며 고향으로 다시 돌아가고자 애쓰는 주인공 영호역에 배우 정은우가, 영호와 사랑에 빠지는 남한 여자 윤희 역에는 배우 홍아름이 캐스팅 됐다.
'낯선 사람'은 조금은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분단된 현실을 배경으로 삼고 있지만, 짜임새 있고 흥미로운 스토리 전개를 통해 따뜻한 웃음과 깊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SBS 드라마국 관계자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드라마 PD에게 좀 더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에 도전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줘 향후 드라마 PD 양성과 시청자들에게 좀 더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선사하기 위해 준비한 특집 드라마"라고 설명했다.
'낯선 사람'은 오는 3일 오후 8시 45분 1, 2회가 연속 방송된다.
[2부작 드라마 '낯선 사람'. 사진 = SBS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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