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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배우 줄리엔강이 모델 이혜정에게 반칙을 서슴지 않은 석주일 코치에게 맹비난을 퍼부었다.
5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강호동, 이수근, 최강창민, 서지석, 줄리엔강, 존박, 이혜정은 반칙왕 석주일 코치에게 ‘똥개 농구’를 배웠다.
이날 방송에서 우지원, 이혜정, 존박, 줄리엔강 등 지원 팀과 석주일, 강호동, 이수근, 서지석 등 똥개 팀은 실전대비 4:4 반코트 경기를 펼쳤다.
경기가 시작되자 ‘똥개 농구’의 창시자 석주일은 지원 팀을 밀착마크하며 파울을 서슴지 않았다. 이는 이혜정에게도 예외 없었다. 이에 충격을 받은 줄리엔강은 석주일에게 “여자다. 살살해라”라고 항의했지만, 석주일은 “여자가 아디 있냐”며 이혜정에게 인정사정없는 똥개 수비를 펼쳤다.
줄리엔강은 이어 이혜정이 석주일의 공격에 넘어지자 이혜정을 일으켜 세워주며 석주일을 향해 “신사가 아니다. 완전 신사 아니다”고 맹비난 했지만, 석주일은 이에 아랑곳 않은 채 챙긴 공을 품에 안고 팀원들과 장난을 쳐 얄미움을 더했다.
이에 이혜정은 팀 전략회의에서 똥개에서 미친개로 변신한 석주일을 향해 “너무 더럽다”고 토로했고, 우지원은 “내 친구지만 이따 경기에서 이기면 딱밤 대신 주먹으로 때리겠다”고 승리 의지를 활활 태웠다.
줄리엔강은 또 이혜정이 석주일과 볼 싸움 중 손가락 부상을 당하자 “살살해라. 여자다”고 항의하며, 5반칙으로 퇴장당한 후에도 이혜정을 열혈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최강창민에게 “석주일은 신사 아니다. 다치게 하고, 막 연기도 하고”라고 고자질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는 12일 방송에서는 제9의 멤버 이정진이 투입된 예체능 팀의 두 번째 농구 경기가 방송 된다.
[이혜정을 괴롭히는 석주일에게 맹비난을 퍼부은 줄리엔강. 사진 =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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