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중국 광저우 안경남 기자] FC서울이 광저우 에버그란데를 꺾고 아시아 정상에 오르면 최소 27억원의 돈방석에 앉는다.
서울은 9일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국 광저우 톈허 스타디움에서 광저우를 상대로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2차전을 치른다. 서울은 지난 달 26일 홈에서 벌어진 1차전서 2-2로 비겼다.
이로써 서울은 9일 광저우에 승리하거나 최소 3골 이상 넣고 비기면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다.
양 팀의 마지막 승부는 아시아 최고라는 자존심과 함께 거액의 상금이 걸려 있다. 일단 ACL에서 우승하면 150만달러(약 16억원)를 받는다. 또한 2013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출전 자격을 얻게 되어 추가로 100만달러(약 10억5000만원)를 더 받을 수 있다.
서울이 클럽월드컵에서 더 높이 올라갈수록 상금이 더 커진다. 우승할 경우 500달러(약 53억원)이 주어진다. 총 63억원을 받을 수 있단 얘기다.
[데얀과 최용수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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