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최하위 대전이 강원을 꺾고 강등권 탈출 경쟁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대전은 9일 오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36라운드서 3-1로 이겼다. 대전은 강원을 꺾고 3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5승10무20패(승점 25점)를 기록해 13위 대구(승점 26점)와의 간격을 승점 1점차로 좁혔다. 반면 강원은 5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며 6승11무17패(승점 29점)의 성적으로 12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서 패할 경우 강등이 확정되는 위기에 놓였던 대전은 강원을 상대로 경기시작 14분 만에 아리아스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후 강원은 전반 37분 최진호의 득점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대전은 후반 17분 아리아스가 또한번 강원 골문을 갈라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후 대전은 후반 29분 황지웅이 팀의 3번째 골을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대전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대전시티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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