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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겸 뮤지컬배우 옥주현이 초록 분장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옥주현은 20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잠실동 샤롯데씨어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위키드(Wicked)' 프레스콜에서 얼굴에 매일 초록색 분장을 하는 것에 대해 밝혔다.
이날 옥주현은 "무엇보다 저희 방이 춥다. 다른 방에 비해 이상하리 만큼 춥다. 추운데 팔을 이만큼 벗고 약 40분 동안 메이크업을 하는데 그 중에 30분간 초록칠을 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가장 차갑다고 느낄 때가 귀를 칠할 때인데 강아지가 ?는 기분이다. 지금은 강아지를 안 키우는데 예전 강아지를 키울 당시의 기분을 매일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옥주현은 "첫날 연습을 했는데, 무대에서 앙상블들이 날 보고 놀라더라. '다른색이 아니라 초록색인 이유가 있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뮤지컬 '위키드'는 소설 '오즈의 마법사'를 유쾌하게 뒤집은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위키드'를 뮤지컬로 옮긴 작품으로 도로시가 오즈에 떨어지기 전 이미 그곳에서 만나 우정을 키웠던 두 마녀가 주인공이다. 초록 마녀 엘파바(Elphaba)와 금발 마녀 글린다(Glinda) 어떻게 친구가 되었는지, 그리고 두 마녀가 어떻게 각각 나쁜 마녀와 착한 마녀가 되었는가를 매혹적인 스토리로 풀어냈다.
특히, 이번 '위키드'는 전세계에서 7번째로 한국어로 초연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약 7개월간 7차례 진행된 오디션 결과, 엘파바 역에는 옥주현과 박혜나, 글린다에는 정선아와 김보경, 피에로 역에는 이지훈과 조상웅이 낙점됐다. 마법사 역할에는 남경주와 이상준이, 모리블 학장에는 김영주가 캐스팅됐다.
[뮤지컬 배우 옥주현.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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