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김보성, 결혼 16년 만에 사위노릇 제대로 했다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김보성이 결혼 16년 만에 사위노릇을 제대로 했다.

21일 밤 방송된 SBS '백년손님-자기야'(MC 김원희, 신현준 이하 '자기야')에서는 피부과 의사 함익병, 내과 의사 남재현, 배우 김보성의 처가살이 프로젝트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보성은 장인장모가 겨울을 따듯하게 날 수 있도록 이들이 운영하는 슈퍼마켓에 난로를 설치했다.

이에 김보성의 장인은 "진짜 제대로 사위 노릇 했다. 웬만한 사위들은 '기술자 불러서 뚫어야죠. 우리가 어떻게 뚫습니까?'라고 할 텐데"라며 "난 그거 하나로 돈을 갖다 주는 것보다 더 큰 효도를 받았다"고 극찬했다.

김보성은 이어 합기도를 배우며 익힌 카이로프랙틱을 장인에게 하기 시작했지만, 김보성의 거칠고 서툰 마사지 실력에 장인은 내내 불안에 떠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 16년 만에 사위노릇을 제대로 한 김보성. 사진 = SBS '자기야'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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