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부산아이파크가 올시즌 종반 연승행진을 통해 유종의 미를 거둔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부산은 24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과 한판 승부를 펼친다. 부산은 최근 인천과 수원을 꺽으며 상위리그에서 2연승을 기록했다. 약 2달간 승을 챙기지 못했던 부산이 시즌 종반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부산은 상승세를 몰아 4연승을 거두고 리그 5위로 시즌을 마치겠다는 각오다.
부산은 사실 올 시즌 리그 3연승도 기록하지 못했다. 연승 기록도 지난 8월 울산과 인천을 상대로 거둔 2연승이 유일했다. 하지만 지난 라운드 수원전을 승리하며 팀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특히 경찰청에서 복귀한 양동현의 합류로 득점포가 터지기 시작하면서 팀의 짜임새가 살아나고 있다. 부산은 지난달 30일 열린 전북전 이전까지 6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양동현이 팀에 적응하기 시작하면서 득점력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전북전 이후 치른 포항 인천 수원 전에서 골이 이어지고 있다. 성적도 최근 4경기서 2승 2패로 길었던 무승의 늪에서 벗어 났다.
부산은 최근 성적에 만족하지 않고 3연승을 넘어 4연승을 꿈꾸고 있다. 거기에는 윤성효 감독의 고민이 있다. 부산의 윤성효 감독은 “현재 서울과 울산전이 남았다. 서울은 원정이고 울산전은 홈이다. 서울을 상대로 리그 원정승이 없는 만큼 서울도 꺾어야 하고 또 울산전 같은 경우 홈에서 울산이 우승 세리머니를 하는 것은 썩 유쾌한 상황이 아니다. 이러나 저러나 서울도 잡고 울산도 잡아야 하는 상황이다. 3연승이 아니라 우리는 4연승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며 남은 경기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올 시즌 유달리 연승과는 인연이 없던 부산이다. 하지만 새롭게 목표로 정한 리그 5위 달성을 위해서는 연승이 꼭 필요하다. 과연 남은 경기서 감독과 선수들이 똘똘 뭉쳐 4연승을 할 수 있을지 부산의 행보가 기대된다. 또한 부산이 울산을 상대로 승리한다면 올 시즌 리그 우승 행방은 최종전까지 가봐야 알 수 있는 흥미로운 상황이 연출된다.
[사진 = 부산아이파크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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