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늘, 명예훼손 피소 심경 고백 "박명수 꼴 보기 싫었다"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DJ D.O.C 멤버 이하늘이 명예훼손 고소 사건으로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21일 밤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가수 윤도현, 박정현, 씨스타의 효린, DJ D.O.C의 이하늘, 김창렬, 정재용이 출연했다.

이날 이하늘은 과거 '해피 투게더'에 출연했을 당시 DJ DOC 전 멤버 박정환의 탈퇴 이유에 대해 "박치였기 때문"이라고 말해 명예훼손 고소를 당했던 심경을 전했다.

이하늘은 "그 발언은 박명수의 질문에서 시작됐다"며 "녹화를 잘 했다고 생각했는데 고소를 당해 3년 동안 방송을 쉬었다. 박명수가 정말 꼴 보기 싫었다. 그 재미있는 '무한도전'도 안 봤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이하늘은 정신적으로 힘들어 불면증이 왔던 것을 고백하며 "불명증 해소를 위해 조기 야구를 가입하다 보니까 9개 정도 가입해 일주일에 15게임 정도를 소화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했던 심경을 털어놓은 이하늘. 사진 = KBS 2TV '해피투게더'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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