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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호주 출신 방송인 샘해밍턴이 보말 칼국수 마니아임을 밝혀 '한국인설'에 휩싸였다.
샘 해밍턴은 22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마녀사냥'에 출연해 한국인보다 더욱 한국인 같은 입맛을 공개했다.
이날 샘 해밍턴은 조신하지 못한 여자의 사연에 대해 "그러면 안 된다"고 딱 잘라 말했다. 이에 성시경은 "샘 해밍턴이 우리 중에 가장 유교사상이 확실한 친구"라며 "샘 해밍턴은 보말 칼국수도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에 다른 MC들이 보말 칼국수가 뭐냐고 물었고 샘 해밍턴은 "해장으로 먹으면 끝내준다"고 말하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샘해밍턴이 언급한 보말칼국수는 제주도 향토 음식으로 서귀포시 지역에만 오랫동안 전해 내려오는 조리법으로 만든 특별한 음식으로 알려졌다.
이에 출연진들은 샘해밍턴 한국인설을 제기하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특히 홍석천은 "이태원에서 샘 해밍턴이 굉장히 유명하다. 한국말 잘하는데 일부러 못하는 척 한다. 그래야 여자들이 귀여워 한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국인 같은 입맛을 공개한 방송인 샘 해밍턴. 사진 = JTBC 방송 화면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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