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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23)의 소치올림픽 파트너가 정해졌다. 한국의 차세대 피겨 기대주인 박소연(16·신목고)과 김해진(16·과천고)다.
박소연은 24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서 열린 2013 회장배 전국남녀피겨스케이팅랭킹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서 114.19점을 얻어 전날 쇼트(55.29점)와 합해 총점 169.48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해진이 프리스케이팅서 100.22점을 획득해 전날 쇼트(55.02점)과 합쳐 총점 155.24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한국은 지난 3월 김연아가 캐나다 런던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서 우승하며 여자 싱글에 3장을 소치올림픽 티켓을 확보했다. 김연아의 출전이 이미 확정된 가운데 남은 2장을 놓고 치러진 국내 랭킹전서 박소연, 김해진이 소치로 향하게 됐다.
한편, 남자 싱글에선 이준형이 총점 189.52점으로 우승했지만 남자는 올림픽 출전권을 따지 못해 소치올림픽에 나설 수 없다.
[박소연-김연아-김해진.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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