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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한국이 월드리그에서 네덜란드, 포르투갈, 체코와 한 조에 속했다.
국제배구연맹(FIVB)가 1일(이하 현지시각) 스위스 로잔에서 월드리그 위원회를 열어 결정한 2014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조 편성에서 한국은 네덜란드, 포르투갈, 체코와 함께 E조에 속했다. 매년 18개국이 참가하던 월드리그는 내년 28개국이 7개 조로 나뉘어 경합을 벌인다.
2014년 5월 23일부터 7월 6일까지 있을 대륙간 라운드는 A~E조의 경우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F, G조는 주말 투어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E조에 포함된 한국은 네덜란드, 포르투갈, 체코를 오가며 경기를 갖는다. F, G조에는 튀니지 등 신규 참가국 등이 포함되어 있다.
7월 16일~20일에 열리는 결선라운드에는 대회 개최국을 포함해 총 6개국이 진출한다. A, B 각 조의 상위 2팀씩 총 4개팀과 C, D, E조 자체 4강전(C, D, E조 1위 + 개최국)을 거쳐 최종순위 1위 팀이 2014 월드리그 결승라운드에 진출한다. 결선라운드 및 C, D, E조 4강전 개최국은 내년 1월 중순 이후 결정될 예정이다.
A, B조의 최하위 1팀은 2015년 대회에서 C, D, E조로 편성되고 C, D, E조의 최상위 1팀은 FIVB의 대회 참가조건을 충족할 시 A, B조에 편성될 수 있다. 마찬가지로 C, D, E조의 최하위 1팀은 2015년 대회에서 F, G조에 들어간다. F, G조의 최상위 1팀은 FIVB의 대회 참가조건을 충족할 시 C, D, E조에 편성될 수 있다.
[남자배구대표팀. 사진 = FIVB 홈페이지]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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