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구와 충돌' 헤인즈, 16일 기자회견서 공식 사과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무리한 충돌로 농구 팬들의 비난을 받고 있는 SK 외국인 선수 애런 헤인즈가 공식 사과를 한다.

서울 SK 나이츠는 16일 "금일(16일) 오후 4시에 열리는 KBL 재정위원회 직후에 KBL에서 문경은 SK 감독과 애런 헤인즈가 참석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경은 감독과 헤인즈는 재정위원회에 참석해 일련의 사안에 대해 사과를 할 예정이며, 재정위원회 참석 이후 KBL에서 곧바로 기자회견을 통해 다시한번 공식 사과의 뜻을 밝힐 예정이다.

헤인즈는 지난 1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 이지스와의 홈 경기에서 공격 도중 김민구를 밀쳤고 이에 김민구는 코트에 쓰러져 한동안 일어나지 못하고 고통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농구 팬들은 비신사적 행위라고 헤인즈를 비난하고 있다.

[헤인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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