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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미국의 미디어 모글 오프라 윈프리(59)가 약혼 20년 만에 결혼하게 될지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의 대중지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오프라의 오랜 약혼남인 스테드맨 그레이엄(62)이 약혼한지 20년이 지난후 마침내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고 구랍 31일(이하 현지 시각) 보도했다. 토크쇼 여왕 오프라 윈프리는 교육자이자 사업가 연설가인 스테드맨과 6년 교제한 끝인 지난 1992년 스테드맨의 청혼을 받아들여 약혼했었다.
하지만 정식 결혼은 안 한 채 미루고 있다가 지난달 15일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대통령의 장례식에 함께 가면서 결혼설이 나돌고 있는 것.
인콰이어러는 한 소식통이 "만델라를 사랑했던 오프라에게는 이번 만델라 장례식 참석이 최고조의 감성여행이었다. 극도의 슬픔속에 그녀가 의지할 수 있었던 세계 유일의 사람이 스테드맨이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마치 영적인 강령 같았다. 스테드맨은 장례 기간동안 오프라에게 내내 가까이 있어주었다. 그는 결혼한 부부로써 나머지 인생을 오프라와 함께 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스테드맨의 친구들도 오프라가 60회 생일을 맞는 1월중에 오프라에게 정식 청혼을 하도록 충고하고 있다고 한다. 한 측근은 "스테드맨은 둘이 소울메이트라고 여긴다. 그는 둘의 인생이 끝날때 바로 옆에 나란히 묻히길 원하는데, 이는 결혼해야만 가능하다는 걸 알고있다"고 말했다.
스테드맨 그레이엄은 미국의 유명한 동기부여 연설가이자 사업가로 현재 풀세일 대학(Full Sail University)의 외래교수로 재직중이다.
[오프라 윈프리. 사진 =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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