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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공격수 웨인 루니(28)의 부상이 악화됐다.
맨유는 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서 치른 2013-14시즌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토트넘전서 1-2로 패했다. 설상가상 사타구니 부상에서 갓 회복한 루니의 부상이 더욱 악화돼 향후 일정에 차질을 빚게 됐다.
이날 루니는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음에도 무리하게 선발로 출전했다. 하지만 루니는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한 채 후반 16분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와 교체됐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 입장에서 경기도 패하고 루니까지 잃은 셈이다.
이에 모예스 감독은 경기 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본래 루니를 90분 풀타임 뛰게 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사타구니 부상 때문에 그러지 못했다”며 컨디션이 정상이 아님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루니가 앞으로 몇 경기를 더 못 뛸 수 있을 것 같다”며 다가올 스완지시티와의 FA컵에 루니가 결장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맨유는 7일 오전 스완지와 격돌한다.
[루니.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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