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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김지호가 4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김지호의 소속사 SY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일 마이데일리에 "김지호가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지호는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외모를 지녔지만 자전거 사고로 인해 7살 지능을 갖게 된 동석의 2분차 쌍둥이 동생 강동옥 역을 연기한다.
앞서 황수정이 이 배역을 연기하는 유력한 배우로 주목됐지만 결국 불발됐고 이후 장신영이 출연을 확정지었으나 이것마저 수포로 돌아가면서 김지호가 최종 확정됐다.
김지호는 지난 2010년 SBS 드라마 '여자를 몰라' 출연 이후 약 4년 만에 이번 작품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됐다.
한편 '참 좋은 시절'은 가난한 소년이었던 한 남자가 검사로 성공한 뒤 14년 만에 떠나왔던 고향에 돌아오게 된 스토리를 그린 작품으로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에서 호흡을 맞췄던 이경희 작가와 김진원 PD가 다시 한 번 재회한다. 오는 2월 말 방송된다.
[배우 김지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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