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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배우 정경호(31)와 소녀시대 수영(23)이 열애를 인정했다. 이 가운데 정경호가 거듭 열애를 부인하고 수영을 '일반인'으로 둔갑시킬 수 밖에 없었던 속사정을 털어놨다.
정경호 소속사 판타지오 관계자는 3일 마이데일리에 "공개 연애가 배우인 정경호 뿐만 아니라 여자 아이돌에게 민감한 사항이라 일찍 열애를 인정하지 못한 것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정경호와 수영은 지난해 2월과 10월 두 차례의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하지만 정경호와 수영의 소속사 측은 "좋은 선후배 사이"라며 두 차례 모두 열애설을 부인했다.
또 정경호는 지난해 9월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지금 사귀고 있는 여자친구와도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며 일반인 여자친구와 약 1년간 교제중이라고 털어놔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걸그룹 소녀시대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열애설을 우려해 솔직하게 말하지 못했다. 또 상대를 배려하려는 마음에 정경호가 의도치 않게 거짓말을 하게 됐다. 절대 악의적인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또 "앞으로 좋은 시선으로 두 사람을 봐주길 바란다"고 부탁하기도 했다.
한편 정경호 소속사 측과 소녀시대 수영 소속사인 SM 엔터테인먼트 양측은 이날 "두 사람이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지난해 부터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다"며 열애를 공식인정했다.
[배우 정경호와 소녀시대 수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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