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울산 윤욱재 기자] 이틀 동안 상반된 경기력을 보였다. 전자랜드가 전날 승리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인천 전자랜드는 5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63-83으로 대패했다. 시즌 전적은 15승 16패로 5위 자리는 유지했다.
전날(4일) 창원에서 LG를 상대로 승리했던 전자랜드는 이날 경기에서는 연전을 치른 탓인지 답답한 경기력을 보였다.
'주포' 리카르도 포웰이 전반까지 무득점에 그쳤고 찰스 로드에 의존하는 일변도 공격이었다. 또한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밀리는 모습이었다.
경기 후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은 "완패인데 드릴 말씀이 있겠나. 이런 경기는 다시는 안 나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날 경기 초반에는 로드에 의존하는 경향을 보였다. 유 감독은 "1대1 농구를 해서는 절대 이길 수 없다. 파생되는 득점이 나와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 전반에 국내 선수 득점이 거의 없었다"고 아쉬워했다.
전날에 이은 연전이었지만 변명은 없었다. 유 감독은 "연전이었다고 하지만 체력이 이유가 될 수는 없다. 프로 선수로서 그 정도 체력을 갖고 있지 않으면 프로 선수가 아니라고 본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그는 "그래도 고무적인 건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몸 싸움을 하면서 리바운드에 적극성을 보였다. 지난 경기보다는 파울이라도 나온 게 다행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유 감독은 부상 중인 주태수의 복귀 시점에 대해서는 "주태수는 1월 중순에 복귀할 예정이다. 마지막 점검을 해봐야 한다. 훈련을 하고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 아직까지는 어느 시점부터 들어갈지 숙소에 가서 정하겠다"고 밝혔다.
[유도훈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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