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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배상문의 샷 감각이 살아나지 않았다.
배상문(캘러웨이)은 6일(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 카팔루아 골프장 플랜테이션 코스(파73,7452야드)에서 열린 2014 PGA 투어 현대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3라운드서 2언더파 71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6언더파 213타로 21위를 기록했다.
배상문의 샷 감각이 영 좋지 않았다. 1번홀과 4번홀서 보기에 그친 배상문은 5번홀서 기 막힌 이글을 솎아냈지만, 6~7번홀서 보기에 그쳤다. 8~10번홀서 연이어 버디를 낚은 배상문은 11번홀서 더블보기로 주춤했다. 13번, 15번, 18번홀서 연이어 버디를 기록하며 타수를 잃지는 않았다.
3라운드까지 선두는 웹 심슨, 조던 스피스, 더스틴 존슨(미국)이다. 세 사람은 중간합계 14언더파 205타를 기록 중이다. 배상문에게 무려 8타 앞서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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