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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3월 결혼을 발표한 김민아(31)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가 과거 자신이 이상형이라고 밝혔던 롯데 자이언츠 소속 야구선수 강민호(29)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김 아나운서는 6일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서 오는 3월 8일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발표했다.
이날 방송 중 DJ 박경림은 "친한 운동선수 중에 이 소식을 알고 있는 사람은 있냐?"고 물었고, 김 아나운서는 "류현진 선수에게는 어제 얘기를 했다"고 답했다.
이어 김 아나운서는 "강민호에게는 아직 얘기를 하진 않았다. 그동안 '내가 강민호를 ?아 다닌다'는 기사도 있고, 증권가 정보지도 있어서 상대가 고소를 당한 적도 있다"며 "민호야, 누나 먼저 갈게"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또 김 아나운서는 "강민호가 많이 축하해줄 것 같다. 그동안 우스갯소리로 사회 봐달라는 말을 자주 했었다"고 덧붙였다.
김 아나운서는 과거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나이는 어리지만 남자다운 듬직한 매력이 있는 선수"라며 강민호를 이상형으로 지목한 바 있다.
지난 2007년 케이블채널 MBC스포츠플러스의 아나운서로 입사한 김 아나운서는 '베이스볼투나잇 야'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대표적인 여성 야구 아나운서로 활동해왔다.
[김민아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왼쪽)와 야구선수 강민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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