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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LA 다저스가 돈 매팅리 체제를 당분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 언론인 LA 타임스는 7일(이하 한국시각) 소식통의 말을 빌어 LA 다저스와 돈 매팅리 감독이 계약 연장을 위한 논의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만간 계약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뉴욕 양키스 레전드 출신인 매팅리 감독은 조 토레 감독이 양키스에서 LA 다저스 사령탑으로 옮길 때 코치 신분으로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토레 감독에 이어 사령탑 바통을 이어 받았다.
2011시즌부터 다저스를 맡은 매팅리 감독은 2013시즌 92승 70패를 기록하며 감독 데뷔 이후 처음으로 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월드시리즈까지 오르지는 못했지만 시즌 초반 위기를 딛고 선전했다는 평가다. 내셔널리그 올해의 감독상 투표에서도 2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계약 연장까지의 과정은 순조롭지 않았다. 매팅리 감독은 지난 시즌을 마무리하는 기자회견에서 "다저스가 나에게 다음 시즌 감독 자리를 보장하지 않아 레임덕을 겪었다"며 구단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2013년까지는 계약 보장인 상태에서 2014시즌은 옵션이 걸려 있었다. 그러자 다저스는 매팅리 감독 측근을 해임하며 대응했다.
다행히 이후 양 측의 갈등은 풀렸고 계약 연장 역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덕분에 류현진 역시 향후 3년 정도는 매팅리 감독과 함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매팅리 감독은 다저스에서 3시즌 감독 생활을 하며 260승 225패 승률 .536를 기록 중이다.
[LA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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