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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아이돌그룹 엠블랙의 미르가 어린이 프로그램 MC로 나선다.
케이블채널 투니버스는 '난감스쿨'2 MC로 미르를 발탁했다고 7일 밝혔다.
'난감스쿨'은 지난해 첫 선 보여 인기몰이 한 투니버스의 신개념 키즈 버라이이티. 어린이들이 겪는 황당하고 코믹한 상황들을 '난감'이라는 키워드로 제시하며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세대 공감 버라이어티로 호평 받았다.
'난감스쿨2'는 '리얼 상황극', '로맨틱 드라마', 예능을 모두 다룰 예정. 특히 매주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스타 게스트들이 출연해 일명 '초통령'이 되기 위해 '난감한 미션'에 도전하는 코너 '난감한 교실'이 재미를 줄 전망이다.
'난감스쿨2' MC가 된 미르는 시즌1에서 아이돌그룹 제국의아이들의 광희와 진행을 맡았던 걸그룹 쥬얼리의 예원과 호흡 맞춘다. 미르는 지난해 '난감스쿨'에 게스트로 출연해 뛰어난 예능감으로 웃음을 선사하고 어린이들과 친근하게 소통하는 모습으로 주목 받은 바 있다.
미르는 제작진을 통해 "'난감스쿨'시즌1을 꾸준히 챙겨보던 투니버스 애청자로서 MC를 맡게 돼 정말 영광이다. '난감스쿨' MC 선배 예원, 어린이 출연자들과의 호흡이 잘 맞아 다음 촬영이 벌써 기다려질 정도로 즐겁게 임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난 시즌 1의 MC였던 광희 못지않게 어린이들과 더 많은 사랑을 받는 '초통령'이 되겠다. 지켜봐 달라"고 각오도 함께 전했다.
'난감스쿨2'의 박용진 PD "지난해 시청자들이 보내준 사랑에 힘입어 '난감스쿨'이 시즌 2로 돌아왔다. '막이래쇼', '벼락 맞은 문방구' 등 대박 콘텐츠를 이끈 어린이 넘버원 채널 투니버스의 노하우를 한껏 활용해 지난 시즌보다 어린이들이 두 배 더 공감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난감스쿨2'는 오는 10일 오후 8시 첫 방송.
['난감스쿨2' 포스터. 사진 = CJ E&M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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