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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양희경이 수녀 역에 대한 남다른 느낌을 드러냈다.
양희경은 7일 오후 2시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프레스콜에서 원장 수녀 역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양희경은 "뮤지컬 '넌센스'에 이어 '사운드 오브 뮤직'까지 수녀복만 6번째 입었다. 수녀복이 일상복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후배들이 연기하는 것을 지켜보며 정말 아름다운 작품이란걸 새삼 느꼈다"며 "진부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세월이 오래된 작품인데도 전혀 그게 안 느껴지니 얼마나 그 당시에도 앞서가는 작품이었나 싶다"고 말했다.
이어 "처녀가 아이 일곱 딸린 유부남에게 시집을 간다는 것은 요즘같은 세상에 말도 안 되는데 이런 내용이 여전히 사랑을 받고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뮤지컬이라는 건 정말 대단하다. 이런 작품을 만난 건 행운이다"고 털어놨다,
한편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은 오는 2월 5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양희경. 사진 = 마이데일리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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