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주니치 오치아이 단장이 논란에 휩싸였다.
일본 스포츠매체 산케이스포츠는 9일 “주니치 오치아이 단장이 지난 7일 주니치 선수들의 자율훈련에 참가해 선수들을 지도한 것이 밝혀졌다. 현재 일본프로야구기구(NPB)가 조사에 착수했다”라고 보도했다. 일본프로야구 규약 173조에는 12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는 단체훈련이 금지된다. 단체훈련의 금지는 지도자가 선수를 지도할 수 없다는 의미다. 오직 선수 개인의 의지로만 훈련이 가능하다.
오치아이 단장은 현재 지도자 신분은 아니다. 그러나 과거 강타자 출신으로 주니치 감독까지 역임한 야구인이다. 이 매체는 이 자체가 비활동기간 규정 위반의 소지가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NPB 측은 “실행위원회에서 주니치 구단에 이 문제를 거론하겠다”라고 했고, 주니치 구단은 “의도하지 않았다. 계속 지도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도 아니다”라고 사태 수습에 나섰다.
국내야구도 12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는 비활동기간이다. 야구선수들은 12월과 1월엔 월급을 받지 않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단체훈련을 하지 않는 게 원칙이다. 그러나 한국 특유의 열악한 사정과 추운 날씨 등을 감안해 신인과 재활 훈련을 명목으로 한 단체훈련은 가능하며, 스프링캠프 출발도 2월 1일이 아닌 1월 15일 이후로 정해놓은 상태다.
국내 선수들은 12월과 1월에 자비를 들여 해외에서 훈련하는 경우가 많다. 9개구단은 15일 일제히 미국과 일본으로 떠난다.
[오치아이 주니치 단장.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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