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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이하 한은회)가 프로야구 은퇴선수의 건강과 권익증진을 위해 복지의료복지사업 협약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은회는 지난 7일 서울 중랑구 면목동에 위치한 기운찬병원에서 한은회 이용철 사무총장과 기운찬병원 홍현종 원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정병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용철 사무총장은 이 자리에서 "은퇴선수들의 편의를 위해 앞으로 계속해서 이러한 자리를 마련하고 지정병원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은회는 2013년 8월 서울올림픽병원 외 14개의 전국 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올해도 업무협약의 범위를 확대해 나감에 따라 프로야구 은퇴선수들은 각 지역에 있는 지정병원에서 진료비용 할인, 우선 진료, 구급차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은퇴선수 의료복지카드 신청을 하면 한은회 회원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프로야구 은퇴선수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용철 한은회 사무총장(왼쪽)과 홍현종 기운찬병원 원장. 사진=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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