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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원조 아이돌 그룹 NRG 출신 가수 천명훈이 노래실력을 선보인다.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퍼펙트싱어 VS' 녹화에서는 천명훈과 가수 소냐, 밴드 딕펑스 김태현, 달샤벳 우희, 이정이 가수군단으로 출격해 강성진, 야누스, 김미진, 서우진, 장은아의 드림싱어팀과 대결을 벌였다.
소냐는 소울 디바답게 이날 녹화에서도 풍부하고 섬세한 감정 표현과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
특히 천명훈은 스스로를 절대음감이라 칭하며 "어떤 노래가 나오든 깜짝 놀랄 것"이라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 기대를 높였다.
딕펑스 김태현 역시 엠넷 '슈퍼스타K4' 준우승팀의 보컬다운 특유의 시원시원한 보이스와 안정적인 가창력을 자랑했다.
한편 드림싱어팀에서는 '퍼펙트싱어 VS' 최초로 부부가 번갈아 출연했다. 최근 뮤지컬로 영역을 넓힌 개성파 배우 강성진이 지난 11회 출연해 걸그룹 출신으로 눈길을 끌었던 아내 이현영에 이어 드림싱어로 나선 것.
당시 높은 점수를 받은 아내에 대해 강성진은 "의아했다. 91점이나 받을 실력이 아니었는데"라며 디스해 웃음을 안겼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이 밖에도 드림싱어팀은 이병헌, 걸스데이의 보컬트레이너 김미진, tvN '나인'에서 존재감을 알린 배우 서우진, 영화 '국가대표' OST로 익숙한 목소리의 뮤지컬배우 장은아, 가페라(가요+오페라) 가수 야누스가 출격해 불꽃 튀는 대결을 펼쳤다.
한편 '퍼펙트싱어 VS'는 매회 각 5명으로 이루어진 가수군단과 드림싱어팀이 최첨단 노래 검증 시스템 V 스캐너를 통해 치열한 승부를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10일 밤 11시 20분 방송된다.
['퍼펙트싱어 VS'에 출연하는 천명훈, 강성진, 소냐(맨위부터). 사진 = CJ E&M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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