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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윤여정이 많은 경험으로 얻은 인생 이야기를 털어놨다.
1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2탄-꽃보다 누나'에서는 여행의 최종 종착지인 두브로브니크에 도착, 그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여정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여행 하기 전에는 많이 고민했는데 여행을 시작하고는 단 한 번도 고민을 털어놓지 않은 이유가 있느냐"라는 질문에 "하기로 했으니까. 일단 하기로 하면 난 아무 말도 안 한다"라고 말했다.
윤여정은 "진짜 생각해 보니까 아프지 않고 아쉽지 않은 인생이 어딨냐. 내 인생만 아쉽고 아픈 것 같지만 모든 인생이 아프고 다 아쉽다"라고 전했다.
이어 "나이가 들면서 조금씩 포기하는 것을 배웠다. 이제는 내세우는 걸 싫어한다. 그래서 내가 헛소리를 좋아한다. 웃고 살기로 했기 때문에. 인생은 한번 살아볼만 하다"라고 덧붙였다.
[배우 윤여정.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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