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강원FC와 험멜코리아가 손을 잡았다.
강원은 13일 "덴마크의 세계적 스포츠 브랜드인 험멜의 상표 소유권자인 험멜코리아와 공식후원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강원과 험멜코리아와의 계약 기간은 2년이며 험멜코리아는 내년 시즌까지 유니폼, 훈련복 등 강원 선수단 용품 일체를 지원하게 된다.
험멜코리아는 1998년 덴마크 험멜사와 라이센스를 체결하며 국내에 첫 선을 보였다. 이듬해인 1999년에는 실업축구단을 창단했고, 이후 2013년에는 챌린지 무대에 입성하여 충주험멜 축구단을 운영 중이다.
험멜코리아의 뜨거운 축구사랑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전북, 경남, 대구, 충주(모기업)를 지원하며 현재 가장 많은 K리그 클럽과 계약을 맺은 용품후원사다. 여기에 강원FC를 추가하며 다시 한 번 K리그를 사랑하는 대표적인 축구용품브랜드로 이름을 알리게 됐다.
험멜코리아는 현재 강원FC의 아이덴티티를 강인하게 드러낼 수 있는 유니폼 제작에 들어갔다. 최근 전북, 경남, 대구 등의 유니폼을 담당하며 K리그에서 가장 핫한 디자인을 선보였기에 그 어느 때보다 팬들의 기대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의 2014시즌 유니폼은 터키 전지훈련에서 돌아오는 오는 3월 초 발표 예정이다.
[사진 = 강원FC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