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WKBL이 역대 최대 규모의 여중, 여고 농구대회를 개최한다.
WKBL은 13일 "2014 WKBL 총재배 춘계 전국 여자 중고 농구대회가 14일부터 21일까지 8일간 경남 사천시에서 개최 된다"고 밝혔다. 여자 중, 고교 농구 활성화를 위해 시작된 이 대회는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며, 대한 농구협회에 등록된 전국 여중 21개팀, 여고 20개 등 총 41개 팀이 참가한다.
이는 규모로 볼 때 WKBL 총재배 대회의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대회는 14일부터 예선 조별리그를 거쳐 결선 토너먼트를 통해 결승에 오를 팀을 가리고, 21일 결승전을 치른다.
경북 경산에서 열린 지난해 대회에서는 선일여고의 신지현(현 하나외환)이 61점을 기록하며 한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수립한 바 있다. 또한 이 대회 MVP 출신은 모두 현재 WKBL에서 활동 중이다. 박혜련(KDB생명), 이승아(우리은행), 박다정, 김희진(이상 신한은행), 강이슬(하나외환)은 이 대회 여고부 MVP를 수상한 바 있다.
WKBL 최경환 총재는 "매년 이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 최선을 다하고 부상 없이 대회를 마치길 바라며, 배우는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WKBL에서는 참가팀 선수 전원에게 동계 점퍼와 농구화 등을 지원한다.
[사진 = WKBL 제공]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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