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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지창욱이 하지원을 살리기 위해 수중 입맞춤을 했다.
13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에서 기승냥(하지원)은 당기세(김정현)에게 잡힌 적호(송경철)를 구하려다 큰 부상을 입었다.
이에 기승냥은 타환을 찾았고, 그는 욕조에 장미꽃을 가득 뿌린 뒤 기승냥을 그 안에 숨겼다. 이어 당기세가 기승냥의 핏자국을 따라 욕실로 들어섰지만 장미꽃잎에 가려진 탓에 기승냥을 발견하지 못한 상황.
타환은 그런 당기세를 내보내기위해 연신 화를 냈지만, 그는 도리어 야밤에 목욕을 하는 이유를 물으며 "어서 목욕을 끝내십시오. 이곳을 수색해 봐야 겠습니다"라고 버텼다.
이때 숨을 참던 기승냥이 정신을 잃었고, 고민하던 타환은 있는 힘껏 숨을 들이마신 후 물 속으로 잠수. 기승냥에게 자신의 숨을 전달했다.
이에 당기세는 의아해했지만 기승냥의 핏자국을 발견했다는 염병수(정웅인)의 말에 욕실을 나갔고, 위기를 넘긴 타환은 기승냥을 애타게 부르며 껴안았다.
[하지원을 살리기 위해 수중 입맞춤을 한 지창욱. 사진 = MBC '기황후'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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