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이운다' 야쿠자 출신 김재훈 화제 "촉망받는 검도선수였는데…"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전직 야쿠자로 활동한 김재훈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1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XTM '주먹이운다3-영웅의 탄생'에는 야쿠자로 활동했던 김재훈씨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배우 이훈은 "평범한 인물은 아니다. 대한민국을 들었다 놨다 할 정도로 촉망받는 검도선수였다"라며 김재훈씨를 소개했다.

잠시 후 김재훈씨는 "검도를 하다 일본에서 스카우트를 받고 일본의 고등학교로 진학하게 됐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야쿠자) 회장님이 '밑에서 일 해볼 생각이 없냐'는 말을 하더라"고 야쿠자 세계에 뛰어든 계기를 고백했다.

또 김재훈씨는 "(야쿠자가 된 걸) 후회하지는 않는다. 물론 이 프로그램에서 떨어진다고 다시 돌아가는 것도 아니다. 다 정리를 하고 왔다"고 덧붙였다.

[김재훈씨. 사진 = XTM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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