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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백윤식이 K기자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취하했다.
백윤식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14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K기자에 대한 소송을 취하하기로 결정한 사실을 밝혔다.
소속사는 "14일 오전 백윤식과 K기자가 만났다. 그동안 있었던 사건에 관해 K기자는 백윤식에게 인간적인 사과를 했고, 사과의 진정성을 느낀 백윤식이 이를 받아들이고 화해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 11월에 백윤식과 두 아들의 명예를 위해 소장을 접수, 오는 21일 공판을 앞두고 있었지만, 최종적으로 소송을 취하하기로 경정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소속사 측은 "이번 사건을 겪으며 주변의 많이 분들이 걱정해주고 조언해줬다. 죄송함과 감사를 느끼며, 이후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입장을 마무리 했다.
이에 앞서 백윤식은 지난해 11월 서울 중앙지법에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등으로 K기자에게 손해배상액 2억 원의 민사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한편 백윤식은 지난해 9월 K기자와 30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열애를 인정했지만 얼마 되지 않아 결별 소식을 전했다. 이후 K기자는 백윤식의 두 아들에게 폭행을 당했으며 백윤식에게 20년 동안 만나고 있던 여자가 있었다고 폭로했고, 백윤식의 두 아들은 사실이 아니라며 "법적 판단을 받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배우 백윤식.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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