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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일본 언론이 ‘피겨여왕’ 김연아(24)의 올림픽 2연패 가능성을 높게 내다봤다.
일본 재팬타임스는 지난 11일 올림픽을 앞두고 김연아를 조명하며 “이번 시즌 김연아가 참가한 대회 영상을 지켜본 결과 김연아가 금메달을 딸 확률은 85~90%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 매체는 이어 “역대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선수는 소냐 헤니(노르웨이), 카타리나 비트(동독) 등 두 명밖에 없다”며 “김연아는 다가올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앞선 피겨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 매체가 김연아의 2연패 가능성을 높게 보는 이유는 아사다 마오(24)의 트리플 악셀 점프가 여전히 불안정하기 때문이다.
반면 김연아는 4년 전 밴쿠버보다 더 강해진 모습이다. 안정된 점프와 우아한 스핀은 노련미가 더해지며 약점을 찾기 어려울 정도다. 성적도 좋다. 김연아는 올림픽을 앞두고 치른 5개 대회서 모두 200점을 돌파했다.
[김연아.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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