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전지현, 침낭 갇힌 애벌레 변신 '폭소'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전지현이 침낭에 갇혀 애벌레가 됐다.

1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 이하 '별그대') 9회에서는 천송이(전지현)가 녹색 침낭 안에 갇힌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송이는 자신과 키스를 한 뒤 앓아 누운 도민준(김수현) 열을 내리기 위해 창문을 열고 추위를 피하기 위해 침낭에 들어가 있었다. 하지만 침낭 지퍼는 고장나 있었고 도민준이 정신을 차린 뒤에도 천송이는 침낭에서 나오지 못했다.

천송이는 침낭 안에 갇힌 자신을 꺼내주지 않고 자신에게 쌀쌀맞게 말하는 도민준에게 독설을 날렸다. 몸을 마구 움직이며 속사포로 따지는 천송이 역 전지현의 능청스러운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전지현 침낭. 사진 = SBS '별에서 온 그대' 방송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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