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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박재범의 영화 데뷔작 '하이프네이션: 힙합사기꾼'이 개봉 첫날 500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는데 그쳤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하이프네이션'은 개봉 첫날인 16일 56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하이프네이션'은 한미합작 3D 댄스무비로 기획됐지만, 재미교포 출신의 제작자 J.Lee의 사기 행각으로 제작이 중단됐다.
그렇게 영화는 사라지는 듯 했지만, 박형우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으며 그동안의 실제 사기극을 추가시켜 블랙코미디로 재탄생했다. 결국 '하이프네이션'에 '힙합사기꾼'이라는 제목을 더해 4년 만에 관객을 만났다.
이와 함께 2PM 전 멤버인 박재범이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당시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킨바 있다. 하지만 개봉 첫날 567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9위에 이름을 올리는데 그쳤다.
[16일 개봉한 '하이프네이션' 포스터. 사진 = 인벤트 디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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