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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먹거리x파일 간장게장에 시청자들 관심이 쏠렸다.
17일 방송된 채널A '먹거리X파일'에서는 인증이 취소된 착한 간장게장집과 두번째 착한 간장게장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2012년 5월, 일곱 번째 착한 식당으로 소개됐던 전북 부안의 한 간장게장집. 재래식 간장을 사용해 31년째 전통방식으로 간장게장을 담가온 주인공의 정성은 당시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그로부터 3개월 뒤 발생한 집단 식중독 사고. 제작진은 이례적으로 착한식당 인증을 취소하고 현판을 수거했다.
그런데 지난해 9월 '먹거리 X파일' 게시판에 또 한 건의 식중독 의심 제보가 올라왔다. 부안의 간장게장집에서 식사를 한 뒤 일행 모두 설사, 구토 증상을 보였다는 내용이었다. 제보자의 주장은 과연 사실일까. 1년 만에 전북 부안의 간장게장집을 다시 찾아갔다.
간장게장을 담글 때 가장 중요한 재료 중 하나는 바로 간장이다. 간장은 크게 재래식간장, 양조간장, 양조간장과 산분해간장이 섞인 혼합간장으로 나뉜다. 요리연구가들은 인공첨가물이 들어있지 않은 재래식간장으로 게장을 담글 경우 맛이 더욱 깊고 풍부해진다고 말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간장게장 전문점에서는 손쉽게 맛을 낼 수 있는 양조간장과 혼합간장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서울 간장게장 골목에 위치한 유명 간장게장전문점. 유명인들과 외국인 관광객으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이곳에서는 어떤 간장을 사용하고 있을까.
착한 간장게장을 찾기 위해 시작된 두 번째 여정. 끈질긴 수소문 끝에 재래식간장을 사용하고 있다는 간장게장 전문점 두 곳을 찾았다. '30년의 전통을 이어온 경북 칠곡의 A간장게장' vs '현대인의 입맛에 맞춰 짜지 않은 간장을 개발한 부산의 B간장게장' 중 착한식당의 주인공을 선정했다.
[먹거리x파일 간장게장. 사진 = 채널A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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