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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김용건이 데프콘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17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김용건과 데프콘은 엄홍길과 함께 새해맞이 원도봉산 등산을 했다.
산행 후 버섯전골집으로 발길을 옮긴 김용건은 "머리 안 아픈 막걸리를 달라"고 주문했고, 데프콘은 "대부님도 막걸리 마시면 머리 아프냐? 나도 그렇다"고 놀라워했다.
이에 김용건은 "나는 이상하게 데프콘과 천생 연분이다"라며 데프콘에게 "내가 근처로 가든지 네가 나한테 오든지 우리 같이 살자"고 제안했다.
데프콘은 그런 김용건에게 "어디 사냐?"고 물었고, 김용건은 "정하기만 해라 내가 거기로 가면 된다"고 데프콘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김용건은 이어 "데프콘이 있어서 한결 더 좋고 즐거웠다"며 "어딜 가더라도 동행하는 사람이 중요하다. 오늘 기분 좋은 산행을 한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에 데프콘은 "나야 영광인데 이 영광을 나만 즐길 순 없다. 그래서 다른 무지개 회원들도 산이 주는 감동, 대가와 함께 걷는 산행 이런 영광을 나누고 싶다"며 어금니를 꽉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데프콘에게 애정을 드러낸 김용건.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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