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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 제작 위더스필름 배급 NEW)이 드디어 천만 고지를 넘어섰다.
배급사 NEW에 따르면 '변호인'은 19일 오전 0시 57분 영진위 공식집계기준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구랍 18일 전야 개봉 후 정식 개봉 32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넘어선 기록이다.
'변호인'은 그동안 겨울시즌 개봉해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7번방의 선물'과 '아바타'보다 빠른 속도로 흥행 기록을 써왔다. 1000만 관객 돌파 역시 각각 개봉 32일과 38일 만에 천만영화에 등극한 '7번방의 선물'과 '아바타'보다 빠른 흥행 속도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09년 개봉 후 역대 흥행 1위 자리를 고수해 온 '아바타'의 1000만 관객 돌파 기록을 6일 단축시켜 '아바타'의 흥행 성적을 제치고 한국영화가 역대 흥행 1위 자리를 꿰찰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송강호, 김영애, 오달수, 곽도원, 임시완 등이 출연했다.
[영화 '변호인' 포스터. 사진 = NEW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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