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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클라라가 자신의 실제 성격에 대해 털어놨다.
21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호텔에서는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급남녀'(극본 최윤정 연출 김철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클랄라는 매번 다른 캐릭터에 대해 "연기 경력이 8년이나 됐지만 아직 클라라의 캐릭터를 찾지 못했다. 그래서 나만의 캐릭터를 찾기 위해서 많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실제 내 성격은 굉장히 쾌활하고 밝고, 하고 싶은 말은 해야 하는 성격인데 이번 역할과 비슷해서 실제 클라라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사실 최근 사랑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대중들에게 더 좋은 연기를 보여드려야한다는 부담감도 크다. 나랑 어울리는 역할을 하고 싶었던 찰나 이 역할이 들어왔다. 사실 감독님은 내 섹시한 이미지 때문에 굉장히 우려가 컸다고 하더라. 그러나 실제 내 자신은 굉장히 밝고 긍정적이고, 섹시함을 어필하려는 캐릭터가 아니라서 이번 역할을 통해 내 모습을 많이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클라라가 연기하는 한아름은 미국에서 의과대학을 졸업한 인재로 자유로운 연애관과 행동 때문에 동기들 사이에서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과 같은 존재다.
'응급남녀'는 6년 전에 이혼했던 원수 같은 부부가 병원응급실에서 인턴으로 다시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SBS 드라마 '대물', KBS 2TV '황진이' 등을 연출한 김철규 감독과 SBS '내게 거짓말을 해봐', MBC '스포트라이트' 등을 집필한 최윤정 작가가 호흡을 맞춘다. 오는 24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토요일 방송된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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