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인천이 외국인 선수 2명을 동시 영입하며 공격력을 보강했다.
인천은 21일 브라질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 이보(28)와 몬테네그로 출신 공격수 니콜리치(24)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보는 178cm, 66kg의 다부진 체격으로 빠른 드리블과 날카로운 패스로 경기를 풀어가는 능력이 탁월하다. 2012년 인천에서 활약했던 이보는 27경기에 출전하여 4득점 6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19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했던 인천의 후반기 돌풍에 주역이기도 했다.
인천에서 보낸 2012년을 제외하고 2006년부터 2013년까지 브라질 리그에서 활약한 이보는 브라질 축구에 잔뼈가 굵다.
니콜리치는 193cm, 86kg의 탄탄한 체구에 걸맞는 강한 슈팅과 헤딩 능력을 갖췄다. 니콜리치는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벨기에리그에서 27경기에 출전해 5골을 기록했으며,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루마니아리그에서 66경기에 출전해 10골을 터뜨렸다.
인천은 이보와 니콜리치의 영입으로 올 시즌 공격력이 더욱 날카로워지길 기대하고 있다. 두 선수 모두 21일부터 괌 전지훈련에 합류하여 인천 선수들과 호흡을 맞춘다.
[이보-니콜리치. 사진 = 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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