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해결사 검사' 논란 후 첫 공식석상 어땠나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에이미가 이른 바 '해결사 검사' 논란 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에이미는 2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9'에 출연해 최근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날 한층 수척해진 에이미는 검은 색 옷과 화장기 없는 얼굴로 스튜디오에 등장, 손석희 앵커가 이야기를 하는 동안에도 넋이 나간 듯한 표정으로 아래쪽을 응시해 그동안의 마음고생을 짐작케 했다.

또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표정으로 검사와 연인 관계를 인정하고 그를 위해 증인으로 출석할 것을 전하는 등 '해결사 검사'를 위해 발 벗고 나설 뜻을 전했다.

한편 지난 17일 대검찰청 감찰본부는 일명 '에이미 해결사 검사'로 불리는 춘천지검 전 모 검사에 대한 세 번째 소환조사를 실시했다.

전 검사는 지난해 에이미로부터 "성형수술 부작용 때문에 힘들다"는 말을 듣고 에이미가 수술을 받은 성형외과 병원장 최 씨를 만나 재수술 및 치료비 환불 등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방송인 에이미.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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