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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미국 연예 잡지 ‘헐리우드 리포터’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8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빌보드 자매지로 미국 내 큰 영향력을 가진 연예 잡지다. 이 잡지는 특집 기획으로 '팝 고스 더 월드(Pop Goes the World)'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팝의 본고장인 미국 출신은 아니면서도 전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팝스타들을 소개하는 이 기사에서 지드래곤은 캐나다 출신 에이브릴 라빈, 영국의 엘리 굴딩, 뉴질랜드의 로드 등 각 나라를 대표하는 9명의 팝스타 중 한명으로 소개됐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지드래곤의 글로벌한 영향력과 음악적 행보 등에 대해 주목했다.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카니에 웨스트’를 언급하며 K-POP에서 지드래곤의 위치를 가늠할 수 있다고 전했으며 이미 지드래곤의 영향력은 아시아를 훨씬 넘어섰다고 표현했다. 또 2012년 월드투어를 통해 80만명을 동원한 글로벌 관객 파워를 언급, 빅뱅뿐만 아니라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큰 성공을 거뒀다고 전했다.
기사 말미에는 지드래곤이 저스틴 비버와 작업한 미발표곡이 남아있음을 언급해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또 지드래곤은 이 잡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가장 작업하고 싶은 아티스트는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다. 그는 나의 유일한 아이돌이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한편, 지드래곤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2014 BIGBANG +α in Seoul’ 콘서트를 통해 빅뱅 완전체로 1년 여 만에 한국 팬들과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지드래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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