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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김성경이 전 남편과 이혼 후의 정신적 고통을 토로했다.
김성경은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파일럿프로그램 '혼자 사는 여자'의 녹화에 출연해 싱글맘의 삶에 대해 얘기했다.
이날 녹화에서 김성경은 "과거 이혼 때문에 받은 극도의 스트레스로 음식을 전혀 먹을 수가 없었다"고 고백했다.
김성경은 "평소 스트레스를 받으면 먹는 걸로 푸는 스타일이었지만, 극심한 스트레스 때문에 먹지도 못했다. 많이 먹으면 우동 한 줄, 국물 한 숟가락 정도였다"며 "한 달 동안 음식을 먹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진지하게 과거를 회상하던 김성경은 이어 "덕분에 살이 빠지고, 딱 맞던 치마가 뱅글뱅글 돌아가는 경이로운 경험을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성경의 고백이 공개될 '혼자 사는 여자'는 오는 27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방송인 김성경. 사진 = 채널A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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