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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아이돌 그룹 B1A4(비원에이포)가 ‘음반 사재기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측과 한터차트, 가온차트 측이 해명에 나섰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B1A4의 음반 사재기 관련한 글들이 대량 게재돼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 가온차트 측 관계자는 "B1A4의 앨범 판매량과 다른 아이돌그룹의 앨범 판매량 추이가 다 비슷하다. 앨범 출고나 판매 현황에는 문제가 없다"고 해명하며 논란을 종식시켰다. 한터차트 측도 "사재기가 아니다. 지난주 앨범 판매량 집계 결과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B1A4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 역시 "확인되지 않은 억측으로 의혹이 제기돼 유감스럽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앞서 일부 네티즌들은 “19일 일요일 밤에 한터차트에서 B1A4 ‘론리(Lonely)’ 앨범이 2시간 사이에 약 8000장 가량 갑자기 증가했다”며 “확인 결과 공동구매와 팬 사인회 응모 등 대량 판매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팬덤형 가수들은 온라인 예매 물량이 많아 발매 1,2일차에 판매량이 매우 높은데, B1A4는 초반 1,2일차에는 판매량이 매우 저조하다가 3일차에 비정상적으로 판매량이 급증하며 1만장 이상의 수치를 보였다”며 “실시간 차트에서 일간차트가 마감되기 직전 판매량이 치솟으며 순위를 바꾸는 현상도 종종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음반판매집계사이트 한터차트 측과의 전화통화 녹취록도 공개하며, 한터차트의 비리를 주장했다. 출고가 완료된 음반합계를 차트에 반영시켜야 하지만 아직 출고도 안 된 음반판매량을 미리 차트에 반영해 순위를 조작했다고 강조했다.
[아이돌 그룹 B1A4. 사진 =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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