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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태진아가 후배가수 비의 신곡 ‘라송’을 리메이크 하고 싶다고 밝혔다.
태진아는 24일 KBS 2TV ‘뮤직뱅크’ 대기실에서 기자와 만나 “‘뮤직뱅크’ 담당 PD가 다음주에 혼자 나와서 ‘라송’을 부르는 게 어떻겠냐고 묻더라. 정말 비의 ‘라송’을 리메이크 할 거다”며 “이렇게 비와 함께 콜라보 무대를 꾸미게 돼서 정말 기쁘고 즐겁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렇게 후배 가수인 비와 함께 음악프로그램에 함께 무대를 설 수 있다는 것이 설레서 연습도 열심히 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무대를 즐겨주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6시 방송되는 ‘뮤직뱅크’에는 비와 태진아가 깜짝 듀오를 결성, 이른바 ‘비진아’라는 팀명으로 ‘라송’을 부른다.
태진아는 ‘라송’ 무대의 트레이드 마크인 키스마크를 볼에 찍고 비와 같은 콘셉트의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앞서, '라 송'의 이른바 '비진아' 버전 패러디 영상을 본 비는 태진아 측에 본격적인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제안했고, 태진아는 이를 흔쾌히 수락, 스페셜 무대가 성사됐다.
이 무대는 24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25일 MBC ‘쇼!음악중심’, 26일 SBS ‘인기가요’등에서 차례로 만나볼 수 있다.
[비(왼쪽)과 태진아. 사진출처 = 비 인스타그램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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