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부산 조인식 기자] 조성민이 문경은과 어깨를 나란히했다.
조성민(부산 KT 소닉붐)은 24일 사직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5라운드 고양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 자유투 4개를 연속으로 성공시켜 자신의 연속 자유투 성공 기록을 52개로 늘렸다.
이날 이전까지 48개의 자유투를 실패 없이 계속 성공시켰던 조성민은 1쿼터에 자유투 2개를 얻은 뒤 모두 집어넣어 50개 고지에 올랐다. 이어 3쿼터에 다시 자유투 2개를 더 넣은 조성민은 문경은(현 SK 감독)의 현역 시절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하지만 신기록은 다음으로 미뤄졌다. 조성민은 4쿼터 종료 2분 58초를 남긴 상황에서 5반칙 퇴장 당해 신기록 작성의 기회를 얻지 못했다. 경기 초반 야투가 좋지 못했던 조성민은 4쿼터에 살아나며 14득점을 기록하고 코트에서 물러났다.
[조성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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