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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우리네의 삶이 뜻대로, 계획한대로만 이뤄지면 얼마나 좋을까. 분명 우리 생각만큼 녹록치 만은 않은 인생이지만, 또 어떤가. 꿈 꾸는 것에는 돈이 들지 않으며, 마음이 끌리는대로 희망할 수 있다.
청마의 해 갑오년을 맞아 가요계엔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 꼭 일어났으면 하는 것들, 혹은 꼭 일어날 것만 같은 ‘희망 뉴스’ 네 꼭지를 꼽았다. (이하 기사는 사실과 상상에 바탕한 ‘가상’임을 밝힌다)
▲ 싸이 신곡 세계 제패
드디어 싸이가 일을 쳤다. 지난 2012년 ‘강남스타일’로 세계를 놀라게 했던 가수 싸이가 이번엔 세계를 제패했다. 이번 싸이의 신곡은 국내에서부터 점차적으로 반응을 얻으며 인기를 끌다가,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포인트 안무로 해외에서 인기를 끌었다. 특히 6월 브라질 월드컵과 맞물리며 응원가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앞서 싸이의 ‘강남스타일’로 이뤄내지 못했던 빌보드 싱글차트 핫100에서 5주 연속 1위를 차지, 빌보드 차트를 휩쓸며 명실상부 글로벌 히트곡임을 인증했다. 이에 싸이는 전용기를 타고 세계를 누비며 ‘아리랑 코리아’로 팬들을 만나고 있다.
▲ 서태지, 5년만에 컴백
문화대통령 서태지가 9집 앨범으로 컴백했다. 지난 2009년 8집 ‘아토모스(Atomos)’ 앨범 출시 후 약 5년만이다. 지난해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변이 없는 한 2014년 안으로는 모두 완성된 9집을 만나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니 우리 팬들 너무 지쳐서 녹초가 돼 버렸겠지만 조금만 더 기다려주라”고 컴백을 예고했던 서태지는 10곡이 꽉 찬 정규앨범을 발표,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서태지의 앨범 발표로 가요계 음반 시장 또한 활기를 띄고 있다. 이 음반은 발표되자마자 마니아 팬들 위주로 팔려나가다가 초등학생부터 40대 음악팬까지 사로잡으며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80만장이 팔렸으며 올해 100만장 돌파를 내다보고 있다.
▲ 가요계 노총각들, 연애·결혼
드디어 이들이 결혼한다. 꽃피는 3월 공개된 가수 김건모의 열애는 약 2달만인 5월 결실을 맺었다. 김건모의 예비신부는 연하의 재원으로 크게 화제를 모았다. 이에 질세라 가수 신승훈 내년 2015년 3월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오랜 시간 동안 가요계 노총각으로 군림해 왔던 이들은 “언제 결혼할래”라는 주위의 따가운 눈총을 이기고, 결국 환상의 짝꿍을 만나 결혼하게 됐다.
이밖에 피아니스트 정재형은 미모의 프랑스인과 핑크빛 열애 중이며, 가수 김원준 역시 큰 나이차를 둔 연하의 일반이과 교제를 시작했다.
▲ 장윤정, 이효리 엄마 된다
가수 장윤정과 이효리의 가정에 새 생명이 깃들었다. 지난해 7월 결혼에 골인한 장윤정은 6월 2세를 만나게 됐다. 이에 가족들의 축복을 비롯해 팬들의 많은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남편인 아나운서 도경완은 아이의 탄생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이를 비롯해 모든 가족들이 새 생명의 탄생에 행복하다.
이효리 역시 엄마가 된다. 지난해 9월 결혼한 이효리는 올해 새 생명을 품었다. 임신 5개월 차인 이효리는 자신의 트위터와 팬카페를 통해 임신 사실을 직접 밝혔다. 그의 임신 소식에 남편인 기타리스트 이상순을 비롯한 가족들이 크게 기뻐했다는 후문. 현재는 제주도 별장에 내려가 태교에 힘쓰고 있다.
[가수 싸이, 가수 서태지, 가수 김건모, 신승훈, 정재형, 김원준, 가수 장윤정, 이효리(위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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