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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전혜빈이 20대 자살 시도자를 보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28일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는 자살을 하기 위해 한강에 투신한 20대 청년을 구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조된 남성을 인계한 전혜빈은 "잠들면 안 된다" "몇 살이냐" 무엇이 힘들었냐" 등 계속해서 말을 건넸다.
개인 인터뷰에서 전혜빈은 "성장하기 직전에 가장 큰 고통을 받는 것처럼 (자살 시도자 역시) 그런 시기인 것 같다. 나도 그런 시기를 겪었다"며 "그래서 그 나이쯤의 친구들에게 힘을 주고 싶다"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또 전혜빈은 "상상을 해 봤다. 뛰어내리기 직전의 공포를. 이렇게까지 얼마나 힘든 일이 그 친구를 눌렀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용기가 있었다면 무슨 일이든 앞으로는 더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자살 시도자를 구한 전혜빈. 사진 = '심장이 뛴다'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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