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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10만 관객 돌파 감사 메시지를 전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가 10만 관객을 돌파한 직후 한국 관객들에게 감사 메시지를 전해왔다.
지난 10월 부산국제영화제와 12월 개봉 당시 내한해 한국 관객들을 직접 만나는 등 한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보여온 고레에다 감독은 최근 한국 예술영화관에서 개봉된 영화 중 가장 많은 관객을 모은 작품이라는 사실에 기쁨을 표현했다.
이어 "이 영화는 제가 딸과 보낸 시간을 돌이켜보며 만든 영화다. 한국 관객 여러분께도 이 영화가 부모님이나 자녀분들 등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을 생각하게 만든 작품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고레에다 감독은 "극장에서 계속 상영 중이니 15만 명, 20만 명까지 더 많은 관객 분들이 보시면 더욱 기쁠 것 같다"라는 소망과 함께 새해 인사를 전하며 감사 메시지를 마무리 했다.
한편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는 6년간 키우던 아이가 친자가 아니며 산부인과에서 바뀐 아이라는 것을 알게 된 한 아버지의 가심시린 성장 통을 그려낸 작품으로 2013 칸영화제 심사위원상을 비롯, 세계 유수 영화제를 석권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사진 = 티브로드폭스코리아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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