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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짝’의 여자 1호가 영상 번역 일에 대한 애로사항을 밝혔다.
29일 밤 방송된 SBS ‘짝’은 골드미스 특집으로 꾸며졌다. 영상물 번역을 10년 째 해 오고 있는 여자 1호는 남자 1호와 만나 자연스럽고 유쾌한 이야기를 했다.
이날 여자 1호는 “액션 영화나 에로 영화나 90분이면 돈이 똑같다. 어렸을 때는 부끄러웠는데 이젠 에로 영화라고 하면 바로 ‘예’라고 한다”며 “액션물이나 법정 드라마 같은 경우는 번역이 너무 힘든데 에로 영화는 3시간이면 뚝딱 해 치운다”고 말했다.
이어 “에로 영화는 20분 넘게 아무 말도 안 할 때도 있다”며 “보통 ‘예스’가 많이 나온다”고 말해 남자 1호를 웃게 했다.
그는 또 “예전에 한 번 한달 넘게 에로 영화를 번역한 적이 있었는데 사람이 좀 이상해지더라”며 “그래서 요즘엔 띄엄띄엄한다”고 덧붙였다.
[‘짝’에 출연한 여자 1호, 남자 1호. 사진 = SBS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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